부라나탑 (Burana Tower)은 키르기스스탄 북부의 추이계곡 (Chuy Valley)에 있는 큰 첨탑(미나렛)으로 수도 비슈케크(Bishkek)에서 동쪽으로 약 80km 떨어진 톡목(Tokmok)이라는 도시로부터 약 7km 떨어진 곳에 있습니다.
이 탑은 묘비, 토굴, 세 개의 왕릉 근처에 있는 부라나 타워는 9 세기 말 카라카니드 (Karakhanids) 왕조에 의해 세워진 고대 도시 발라사군(Balasagun)의 유적입니다.
카라카니드왕조의 창시자인 카라칸스(Karakhans)는 치길(Chigil)족으로, 티엔산(Tien-Shan)에 살았고, 10세기 후반에 넓은 영토를 정복했습니다. 카라카니드 왕조시대에 새로운 도시와 정착촌이 개발되면서 대도시의 중심지가 개발되었고 발라사군 마을에 이슬람 종교 건물들이 세워졌는데 부라나탑은 11세기경에 세워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부라나탑은 중앙아시아에서 가장 오래된 건축물 중의 하나로 다른 첨탑들을 건축할 때 기준으로도 사용되었는데 외부 계단과 타워 내부의 나선형 계단을 통해 탑 정상에 올라갈 수 있습니다.
탑은 원래 45m (148ft) 높이였으나 수세기 동안 수많은 지진에 의해 구조물에 심각한 손상을 입었고 결정적으로15 세기 마지막 대지진에 의해 탑 상단 절반가량이 손상되어 현재 높이는 25m (82 ft)로 줄어 들었습니다.
1900 년대 초 이 지역으로 이주한 러시아인들이 건물 복원 프로젝트를 통해 벽돌로 일부 보강하였습니다. 1970 년대에는 기초를 보강하고 붕괴 위험에 처한 타워의 서쪽 면을 수리하기 위해 리노베이션 프로젝트가 수행되었고 오늘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Tokmok. c. Boronchieva st.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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